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가 심화될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서 환율이 크게 상승한채 하락하지 못했는데요. 다행히도 지난 10일밤 미국의 CPI지수가 예측치보다 크게 하회하면서 미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이 금요일 하루에만 50원이 하락하였습니다. 지금처럼 미국의 기준금리 완화기조가 현실화된다면 환율상승에 의한 무역수지적자의 폭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외환위기'의 가능성은 낮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개인들의 부채리스크와 최근 부동산경기침체로 인한 PF대출들의 부실화가 뇌관이 되어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리인상은 소비침체로 이어질수 있고, 국외의 유럽과 중국의 위기는 수출기업들의 실적감소가 예상되어 국내의 경제전망은 어두운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년의 가장큰 쟁점은 개인의 부실과 기업들의 도산을 얼마나 방어하느냐가 가장큰 관건일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