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하면 화가 생기는데 왜 그럴까요?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회식에서 술이 좀 들어가자 이사님이 저의 업무관련 미흡한요소를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들어온지 이제 곧 3 개월이 되는 신입에게 이런 얘기를 하시니. 이제 수습끝났으니 본 업무를 들어가기 전에 지적을 해준다고 느끼며. 대화를 듣는 내내 긴장을 하고 듣고 제 나름대로 의견을 얘기하며 반박하며 대화을 이어갔었습니다
이후 노래방을 가게되었고 노래방 가기전.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며 노래방에 간다고 연락을 취하고 나서 노래방에 들어갔습니다. 그후 3분후 다시 연락이와서 노래방 밖으로 나가서 여자친구랑 대화를 하는데 갑자기 화가 너무 났습니다.
제 시간, 제 상황을 이해해주지 않고 전화를 걸어 왔다고 느꼇는지 . 저도 모르게 화를 내면서 나 회사생활 하고있는데 왜 날 이해 안 해주냐며 버럭 화를 내고 다시 노래방으로 들어와서 높은 음이 들어간 노래를 시원하게 있는 힘껏 부르며 화를 냈습니다.
그렇게 회식자리가 끝나고 집에 들어오고 나서야
여자친구의 통화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 온다며 난처해 하는 여자친구의 말
그럼 전철을 타든 다른 방법을 생각하든 하라고 말하며 화내는 제 자신
집에 오고나서야 여자친구가 통화를 걸었던 이유를 깨달을 수 있었고 너무 미안했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화낸적은 처음인 것갘아요. 왜 그럴까요?
과거에 동네친구랑 술 마시다가 술 마시고있던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았다가 1시간 이상 밖에서 통화하며 제 시간을 방해받았던 그 기억때문에 계속 얽메여서 내 시간을 존중해달라고 화내고있는걸까요?...
이 외에도 여자친구란 술 마시면 여자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다가 답답해서 버럭한 적도 있고 동네친구 술자리에서 약속시간 늦게 온 친구에게 화를 표출 한 적도있고 요즘 술 마시면 화를 많이 내는 것 같네요.. 무엇이 원인이고 어떻게 해결해 마가야 할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