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6세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것은 발달과정 상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기중심성이 강하고 추론능력이 부족하여 현재 자신의 행동이 미래에 가져올 결과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워합니다.
언어적 설명이 어려우므로 언어적으로 잘 설득하려 해도 통하지 않기도 합니다.
평소 애정과 관심을 많이 주시고 표현을 많이 해주시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분별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발로 차는 행동은 이유를 막론하고 하면 안되는 행동이기에 발로 차려는 시도를 할 때 피하시던지, 손으로 막던지 해서
폭력행동이 성공하지 못하게 막으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성공하지 못해 분노발작을 일으켜도 "안 되는건 안되는거야" 라는 마음가짐으로 아이를 훈육하시기 바랍니다.
반면에 평상시의 애정표현을 많이 하시고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갖도록 도와주시면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