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로 멍든 부위를 문지르면 멍이 사라질까요?
타박상 등으로 피부에 퍼렇게 멍이 들 경우
달걀로 문지르면 멍이 없어진다고 달걀을 사용하는 경우를 보는데
어렸을 때 정말 달걀 껍질이 파릇한 색으로 변해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달걀로 멍 부위를 문지르면 정말 멍이 빨리 사라질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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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멍이 드는 과정을 보면 충격으로 모세혈관(혹은 동맥이나 정맥)이 파열되어
모세혈관(혹은 다른 혈관)에서 흘러나온 혈액이 세포조직 사 이에서 굳는것을 소위 멍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단계를 거쳐 멍이 들게 되는데 한번 멍이 들면 좀처럼 빠지지 않아서 애를 먹곤 하네요 .
그럼 멍이 빠지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1. 멍든 부위의 조직과 혈관이 다시 재생된다.
2. 조직 내의 혈액을 림프액이 운반한다.
3. 세포 조직 사이의 응고된 혈액이 완전히 없어진다.
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그냥 놔두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인위적인 방법으로
빼 줄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달걀을 굴리는 것이겠지요.
근데 멍든 부위의 조직이 재생되는 것은 무슨 약을 쓴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서
나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죠.
다만 달걀이나 둥근 물체로 멍든 부위를 문지르면 맛사지 효과 가 있어서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이 빨라지고
그만큼 조직의 재생 과 응고된 혈액의 운반이 빨라 멍자국이 약간 빨리 없어지기는 하죠.
물론 멍든 부위에선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소염제나 진통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로션을 발라서 문질러 줘도 잘 빠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