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으앙 울음을 터뜨리고 몸짓을 하는 의사소통 입니다.
유아기에 의사소통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입니다. 아이가 말로 표현하지 못하면 무엇을 이해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가정이나 원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표현력이 부족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아이들 중에는 언어발달 장애를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신의 욕구를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든지, 발표를 못한다든지, 대화보단 짜증을 많이 부리거나 주로 "싫어","안해" 등의 부정적인 어휘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으로 위로하여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언어발달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아이의 부정적인 반응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지도하기 보다는 아이의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소거법을 적용하여 반응을 보여주지 않고, 바람직한 행동을 일관성 있게 칭찬하는 지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