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하여는 결국 정부는 협상을 잘하고, 기업은 물품에 대한 관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을 짜야됩니다. 아울러 수출의 다변화는 현재 매우 어려우며, 이는 미국이 대체불가능한 전세게 1등 소비국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에 수출이 어렵다는 것은 결국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수출 규모가 줄어들면 바로 체감되는 건 성장률 둔화입니다. 우리 경제는 여전히 수출 의존도가 높아서 조금만 줄어도 기업 실적과 고용에 영향을 줍니다. 반도체 한 품목만 흔들려도 전체 흐름이 같이 흔들린다는 점이 특히 아쉽습니다. 그렇다면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정 산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시장으로 나눠야 합니다. 자동차와 배터리 같은 전통 강점에 더해 방산 콘텐츠 바이오 같은 신성장 분야가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해외 인증 절차 간소화나 무역 협정 확대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고 산업계는 기술 개발과 공급망 협력으로 맞물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이 효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지금은 체질 개선의 과도기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