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잠을 잘때에는 뇌에 혈류를 많이 보내서 휴식을 취하면서 뇌가 쉴수 있도록 해야하는데요. 자기전에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은 잠을 자지만 소화기관은 음식이 들어오니깐 지속적으로 소화를 하기 위해서 혈류량이 소화기관으로 증가하여서 뇌와 근육에는 공급량이 적어져서 잠으로 인한 회복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 수준이 상승합니다.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하고, 혈당 수준을 안정시키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이러한 혈당 조절 과정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음식은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극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나 당류가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신경 시스템을 자극하여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밤에 가볍게 먹으면 다음날 피곤한 이유는 밤에 음식을 먹으면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에 혈액이 몰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뇌와 근육에 혈액이 부족해져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밤에 음식을 먹으면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듭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고 깊은 잠을 자도록 돕는 호르몬입니다.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잠을 얕게 자고, 다음날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