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에게 인간과 같은 음식을 만들어 주면 안되잖아요. 닭고기도 마찬가지인가요? 양념이나 간을 하지 않고 닭고기를 익혀서 주면 안될까요? 줘도 된다면 주의해야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사료의 단백질 성분은 대부분 닭고기로 만들어집니다.
급여시 닭껍질과 뼈를 제거 하고 삶고난 뒤 충분히 식혀서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달고기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섭식 후 피부병이나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 급여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닭고기는 좋은 단백질입니다. 양념 안하시고 익혀서 주신다면 괜찮습니다. 대신 닭고기는 간식이죠. 사료량의 10%만 주시면 됩니다. 좋은 단백질이니 많이 주시는 것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제외하고는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뼈만 주지 않으시고, 살코기만 주신다면 괜찮습니다.
닭뼈는 조류 특성상 뼈에 기공이 매우 많이 있기에 강아지가 골수를 먹으려고 씹었다가 입안이나 식도에서 칼날처럼 조각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냉동닭을 해동해서 뼈째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사전 작업 후 강아지에게 급이바랍니다. 또한, 고단백 식이인만큼 콩팥 건강이 영 좋지 못하다면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급이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닭고기를 급여해도 괜찮습니다.
위생적으로 잘 처리된 닭이라면 생닭급여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닭뼈의 경우는 익혔든 익혀지 않았든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닭뼈는 제거하고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강아지의 체중이 사람에비해 월등히 적은 경우가 있기때문에
강아지의 체중이 비례하게 소량을 급여하셔야 하고
너무 지방질이 많은 부분을 급여하면 췌장에 부담이 되므로 기름진부분은 제거하고 주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소량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인간이란 동물은 자기 강아지가 잘먹는 모습을 보면 의식을 잃고 무한정 줘버리는 동물이라 애초에 주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