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힘이 들고 어려움이 닥치면 울게 되는 데, 가장 애착 형성이 잘 되어 있는 엄마 이름을 부르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 같아요
어린 아가일 땐 분리 불안이 느껴지지 않도록 잠깐 자리를 비우더라도,아직 말을 알아 듣지 못하더라도,
주방에서 우유 가져올게, 베란다에서 빨래 널고 있을게 등 아이에게 엄마의 부재를 미리 말해줘야 합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의사 표현이 가능해지면, 아이의 의견을 중시하고, 아이의 리듬대로 스케줄을 짜고,
부모가 뭔가를 결정할 때 아이에게 먼저 물어 보는 것도 아이와의 신뢰 형성을 쌓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엄마가 아르바이트를 하러 갈 땐 아이 몰래 가지 마시고 아이에게 엄마가 밖에 나가서 우리 아이 과자도 사러 가야 하고, 기저귀도 사러 가야 하니, 집에서 아빠와 재미있게 놀고 있을 수 있지? 라고 아이를 안심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