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가 머리에 땀이 너무 많아요.
4살 아들이 땀이 많아요. 특히 머리에요.
평소엔 괜찮다가도 좀 습도가 있는 날이면
머리카락이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립니다.
뛰어놀 때 뿐만 아니라 앉아서 뭔가에 집중해서 놀아도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어요ㅠ
이러다 크면 괜찮아지는건지
속열이 많아 그런건지(체온은 정상이예요)
몸이 허해서 한약을 해먹어야 하는건지 고민입니다.
감기가 잘 걸리긴 하지만
밥도 잘먹고 잘 뛰어노는 건강체질입니다.
왜 이렇게 땀이 많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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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다한증으로 문의주셨습니다.
체온조절 중추 혹은 교감신경의 과잉항진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매운음식 등)이나 온도, 습도 변화 등에 대해서도 땀샘에서 땀의 과도한 분비가 이루어지는 증상입니다.
아이의 경우 성장하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두피나 안면, 손, 발 부위에서 나타나며, 기저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며, 평상시 갑작스러운 습도변화나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등 생활적인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지지 않는다면 약물치료, 보튤리눔 톡신 주입, 신경차단술 등의 치료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피부과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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