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종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게 되는건가요?
코로나 변종의 이름을 붙이는 데에는 규칙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최초 발견자가 변종 이름을 짖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코로나 변종의 이름은 현재 알파벳 순서로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특별히 최초 발견자가 이름을 붙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 변이가 알파 / 델타 / 람다 / 뉴 등 확인 해 보니까 해당 언어는 그리스언어입니다.
또한 변이의 이름의 경우 WHO에서 정하는건데 알파부터 순서대로 이름이 부여됩니다.
(순서는 [알파>베타>감마>델타 ... >오메가] 순서입니다.)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이름은 뉴(ν)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나올 때마다 그리스 알파벳 순서로 이름을 지어 왔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않게도 뉴와 그다음 글자 크시(ξ)가 아닌 15번째 글자, 오미크론으로 정해진 것. 같은 발음, 혹은 철자로 인한 혼란이 우려돼서 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며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다양한 변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오미크론은 아프리카에서 발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아공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종이 나올때마다 로마자 순서대로 이름을 붙이고 있으며 이번 변이는 13번째 순서로 뉴(v)가 될 차례였으나 이전 변이와 발음 및 표기상의 혼동을 막기 위해 그 다음 순서인 오미크론(o)으로 명명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의 감염 전파력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치명률은 낮으며, 치명률이 높을 경우 전파력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확산 속도가 빠르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나 치명률, 중증화율의 경우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투하기 위해 필요한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델타변이보다 더 많은 변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기존 백신과 항체치료제의 효과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백신이 이 변이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으며, 여전히 중증화 및 사망을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백신 제조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맞추어 변형 백신을 생산해 낼 계획이며 현재 접종중인 백신의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이 면역력을 유지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허가된 시약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주요 변이 부위인 스파이크(S) 유전자를 포함한 다수의 유전자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진단검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변이 여부의 확인은 확진 판정 이후에 추가적으로 실시하며 오미크론 변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변이 PCR 개발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어로 변이 된 순서에 따라 알파 베타 감마 순으로 이름붙여집니다.
다만 이번 오미크론의 경우는 원래는 13번째인 누 바이러스 이나, 발음이 뉴랑 비슷하여 신종바이러스로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어
명명하지 않았고 14번째인 Xi 의 경우에도 특정 국가를 연상시킬 수 있어 넘어가서 현재
오미크론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그리스 알파벳 순서로 백신 이름을 붙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의 발췌문입니다.
뉴 변이라는 명칭이 순서상 유력해 매체에선 이걸로 예상해 불렀지만 WHO에선 뉴(ν/Nu)와 크시(ξ/Xi)를 건너 뛴 오미크론(ο/Omicron)으로 명명했다. '뉴'는 'New'와 발음이 같은지라 의미상 혼동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크시'는 영문 표기인 'Xi'가 영문 표기가 같은 중국의 시진핑에 대한 낙인으로 비칠 수 있기에 건너뛴 것으로 보인다.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WHO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그리스 알파벳을 붙인 것은 5월부터 입니다. 처음 바이러스가 나온 지역의 이름을 붙이면 해당 국가나 도시가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우려에서. 그리스 문자 순서대로 이름을 붙이고 있으며 24개가 모두 사용된다면 이후부터는 새로운 이름 체계가 도입된다는 게 WHO의 설명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로마자 순서대로 이름을 짓고 있습니다만
WHO에서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중간에 두글자를 뛰어 넘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개인 방역수칙을 잘지키시고 위생관리에 신경써 건강관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가 발생하게 되고 그것을 인지하게 되면 WHO에서 변이에 대한 이름을 짓고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추세로 보아서는 코로나의 변종 이름은 그리스 알파벳 순서에 따라서 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승우 약사입니다.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그리스 알파벳으로 명명됩니다.
다만 이는 반드시 순서대로는 아니며 WHO의 회의 결과를 통해
이름이 명명되어지게 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WHO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나올때 마다 그리스 알파벳 글자 순서에 따라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변이는 사실 13번째인 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13,14번째 알파벳을 건너뛰고 15번째 알파벳인 오미크론으로 명칭하였습니다. WHO에서는 특정 문화, 사회, 국가, 지역, 민족, 직업군에 대한 공격을 방지하는 질병 명명법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