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영수증의 인쇄내용이 흐려지는 이유는 뭘까요?

Question

카드 영수증을 보관 중인데 오래된 영수증을 보니 인쇄된 부분들의 잉크가 날라가서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카드리더기에 사용하는 잉크 성분의 문제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전광규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 카드 영수증은 대부분 감열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열지는 열과 화학적 반응에 의해 발색하는 류코 염료와 현색제 등을 종이표면에 도포하여 열을 가함으로써 기록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펄프지가 가지고 있는 종이의 취약성에 더해 감열지에 혼입된 여러 화학물질의 성분으로 인해 온습도 조건 및 조명, 유기용매 등에 더욱 취약합니다. 최적의 환경에서 보존하더라도 5년넘게 보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영수증은 잉크를 사용하지 않고 감열지라는 특수 종이를 사용합니다.

감열지는 열에 발색하는 색소를 이용, 표면에 글씨가 나타나도록 하는 종이입니다.

감열지의 표면에는 보통 류코 화합물이라는 무색의 색소 환원물이 있고, 류코 색소를 산화하게 해 발색하도록 하는 현색제가 수용성 접착제에 의해 분리된 상태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수증 용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말씀대로 점차 흐려지는데요, 주로 햇빛에 오래 노출됐을 때 금방 글자가 사라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는 햇빛 속의 자외선이 자외선을 흡수하여 류코 화합물 분자를 무색의 색소 환원물로 바꿔버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꼭 햇빛이 아니더라도 공기중 습기로 현색제가 희석되면서 글자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카드 리더기에 사용되는 잉크는 일반적으로 열에 의해 인쇄되는 열전사 잉크(Thermal transfer ink) 또는 열 인쇄기술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잉크는 열을 가하여 특정 종이 또는 열전사 리본(Ribbon)과 반응하여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오래된 영수증에서 인쇄된 부분의 잉크가 날라가는 경우, 이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과 노후: 잉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되고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영수증의 경우, 잉크의 성분이 분해되거나 증발하여 이미지가 희미하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2. 환경 조건: 영수증이 노출된 환경 조건에 따라 잉크의 상태가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수증이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습기와 열에 영향을 받을 경우, 잉크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3. 잘못된 보관: 영수증을 적절하게 보관하지 않았을 경우, 예를 들어 습기가 많은 곳에 노출되었거나 온도가 극단적인 상황에 놓여있었을 경우, 잉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카드 리더기에 사용되는 잉크 성분 자체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잘 보관된 영수증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쇄된 이미지가 오래된 영수증에서 사라지거나 희미해진다면, 이는 주로 영수증의 보관 상태와 환경 요인에 기인한 것입니다.

따라서, 잉크 성분의 문제보다는 영수증의 보관 방식과 환경 조건을 개선하여 잉크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수증은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고, 필요하다면 보호용 비닐 봉투나 파일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환경 요인도 영수증의 흐려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온이나 고습한 환경에서 보관되면 종이가 변형되고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긴 시간 동안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에 의해 종이가 변색되고 흐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화됩니다. 종이는 주로 나무 파이버로 만들어지며, 노화로 인해 나무 파이버가 점차적으로 분해되고 쇠파편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종이의 강도와 품질이 저하되어 내용이 흐려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잉크라는 물질이 원래 기화가 잘됩니다. 증발해서 잘 날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수증을 만일 보관하려면 밀봉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