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종류별로 차이점을 정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어떨떄는 명태, 어떨때는 황태, 먹태, 동태...
같은 생선인데 이 이름별로 특징에 대해서 정리한번 해주세요.
항상 헷갈립니다.
안녕하세요. 환생한고라니203입니다.
생태: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것. 즉 어떤 가공과정도 거치지 않은 생물 상태를 일컫는다.
북어: 꺼내 말린 것.
코다리: 반쯤 말린 것. 보통 양념을 곁들여 요리해 먹는다.
동태: 겨울에 잡아서 얼린 것.
황태: 잡아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해서 3개월 이상 눈과 바람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건조한 것.
낙태(落太): 덕장에서 건조할 때 땅에 떨어져 상품 가치가 낮은 황태.
노가리: 어린 놈을 말린 것.
파태: 황태를 만들다가 조직 질감이 잘못된 것. 황태는 살이 부드럽고 결을 따라 쭉쭉 찢어지는데 파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거칠다.
흑태(=먹태): 황태를 만들다가 아예 색이 검게 변해버린 것. 요즘은 아예 대량생산을 해서 판다.
무두태: 건조 도중 머리가 떨어져나간 것.
짝태: 1달 동안만 천막을 치고 건조시킨 것. 북한지역과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먹는 방식이며, 황태와는 맛과 식감이 다르다.
깡태: 얼지 않고 말라버리는 바람에 딱딱해진 황태.
백태: 덕장이 지나치게 추워 허옇게 말라버린 황태.
골태: 속살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황태.
봉태: 내장을 빼지 않고 통마리로 만든 황태.
애태: 새끼 명태.
왜태: 성체지만 크기가 작은 명태.
꺽태: 산란하고 나서 잡힌 명태.
난태: 산란 전에 알을 밴 상태에서 잡힌 암컷 명태.
낚시태: 낚시로 잡은 명태. 망태보다 비싸다.
망태: 그물로 잡은 명태. 그물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막물태: 늦봄 마지막에 잡은 명태.
일태, 이태, 삼태... 십이태: 어획시기에 따라 부르는 명칭.
추태: 가을에 잡은 명태.
춘태: 봄에 잡은 명태.
원양태: 넓고 큰 바다에서 잡은 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