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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베르테르21.11.06

치과)사랑니 꼭 빼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치과질문을 드립니다.

사랑니 4개를 빼야 한다고 하는데요.

잇몸 밖으로 나오지 않은 사랑니를 빼야 하는지요?

사랑니를 뺏을때 장점과 단점이 뭐가 있어요?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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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사랑니는 치아 맨뒤에 나는 치아로 칫솔질로 관리하기 힘든 위치에 있습니다.

    거기에 치아가 깨졌다면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잘 저류할수 있어서 앞에있는 치아와 치주조직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가능성이 있다면 예방차원에서 발치를 하는것이 좋을수 있습니다.

    가까운 치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는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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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니는 꼭 존재하지 않아도 되는 치아로 관리가 잘 되고 통증, 염증, 충치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반드시 발치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발치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관리를 잘 하더라도 언젠간 치아가 썩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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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님의 구강 상태와 방사선 사진에 대한 정보가 없어 답변을 확정적으로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모든 치료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와 예방을 하기 위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1. 사랑니에 심한 충치가 있거나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인접치아에 충치가 생긴 경우라면 사랑니를 뽑는게 좋습니다.

    2.정상적인 방향으로 맹출되고, 정상적으로 씹는 작용을 하는 사랑니는 뽑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가장 안쪽에 있는 치아로, 관리가 다른 치아보다 어렵기 때문에 본인의 구강 관리 능력을 고려하여 뽑을지 관리를 더 열심히 할지선택하시면 됩니다.

    3. 부분적으로만 맹출하여 잇몸에 일부 덮여있는 사랑니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잇몸질환 또는 인접치아의 충치를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또한 무조건 뽑을 필요는 없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시 뽑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미 인접치아에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 미리 예방적으로 발치한 경우에 피할 수 있던 추가적인 치료(인접치아의 충치 치료 등)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시기는 지금보다는 연령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회복력도 지금에 비해 떨어질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발치 후 최종적으로 차오르는 잇몸의 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사랑니를 뽑는 경우에 대해서는, 뽑지 않았을 때의 문제들이 항상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예방진료가 아닌 과잉진료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술 후 부작용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랑니 뿌리가 아래턱 신경과 가까운 경우 신경손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점들을 심사숙고하시어 환자 본인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4. 맹출되지 않고 잇몸뼈 안에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뽑지않아도 됩니다. 드물게 매복된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물혹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사랑니를 뽑아주어야 합니다.

    길게 설명 드렸지만 개개인마다 구강 환경이 다르므로, 현재 환자분의 구강 환경에서 사랑니를 뽑았을 때의 장단점을 고루 판단하여 발치여부를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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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사랑니를 반드시 발치해야 하는 경우

    1. 치아가 삐뚤게 자리잡은 경우

    대부분의 사랑니가 이러한 양상을 띠는데 이 경우 음식물이 잘 끼어 두 치아 사이에서 충치를 유발하기도 하고 양치할 때에도 칫솔모가 닿기 어려워 구취, 또는 잇몸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발치를 권한다. 더군다나 이렇게 맹출한 사랑니 주변으로 음식물이 자주 끼고 제거하기도 어렵다면, 우리 몸의 면역이 저하될 때마다 감염으로 인한 빈번한 통증을 겪을 수 있으니 적절한 시기를 잡아 발치 하는 것이 좋다.

    2. 임신이나 출산, 수유를 앞둔 여성

    젊은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 수유 중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는 사랑니가 있다면, 임신 중 치과 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고려하여 임신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검진을 받고 미리 발치를 하는 것도 좋다.

    3. 부정교합이 발생한 경우

    사랑니가 나면서 인접치아에 기대어 있거나 주변 어금니를 밀어내어 치아를 틀어지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충치뿐 아니라 부정교합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가지런한 치아를 위해서라도 사랑니를 발치해야 하고, 이미 사랑니로 인한 부정교합이 발생했다면 치아교정을 고려해봐야 한다.

    발치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발치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사랑니 주변이 붓고 염증이 심할 때는 감염 방지를 위해 우선 약을 먹고 염증을 가라앉힌 후 발치해야 한다. X-ray상 사랑니의 뿌리가 신경관과 근접해있을 경우 반드시 CT 촬영을 통해 사랑니와 신경관과의 거리를 3차원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랑니는 똑바로 맹출이 잘 된 경우라면 뽑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발치를 해야 한다면 꼼꼼하고 세심한 정밀검진을 바탕으로 한 치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적절한 시기에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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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사랑니는 실제로 씹는 기능은 거의 없는 치아로, 잇몸 염증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사랑니를 미리 빼는 것은 혹시 모르는 통증이나 염증에 대비하는 것으로 예방적 차원에 치료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만약 현재 통증이 없다면 굳이 일부러 삐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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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박세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랑니는 무조건 뺴야하는 치아는 아니지만 부분 맹출된 사랑니는 쉽게 염증이 생기고 인접치가 썩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발치하는것이 유리합니다.

    장점 :

    1. 사랑니 주위로 염증이 잘 생기지 않는다.

    2. 인접치가 덜 썩는다.

    단점 :

    1. 발치시, 발치후에 통증

    2. 적은확률로 하치조신경 (턱신경 )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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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현 의사입니다.

    사랑니의 경우, 통증과 부종이 지속되거나, 충치, 잇몸질환이 있는경우, 앞의 치아에 해를 가하는경우, 낭종이 있고 관리가 잘 안되는경우 발치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별 문제가 없는경우 빼지 않고 관리를 잘 하면서 지켜볼 수 도 있습니다.

    빼야하는 사랑니를 방치하는경우, 앞의 치아에도 충치나 잇몸질환을 유발할 수 잇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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