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후백제를 세운 견훤은 아들 신검에 의한 정변으로 폐위되어 935년 금산사에 유폐되었다가 탈출하여 6월 탈출하여 고려 왕건에 귀부하였습니다. 그는 936년 후백제 공격의 선봉에 서 후백제를 멸망시킵니다.
견훤을 맞이한 왕건은 자신보다 10살 많다면 상부로 대우하고 별궁인 남궁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승으로 봉해 직위를 백관들은 물론 심지어 태자인 왕무보다 위에 두었고 양주를 식읍으로 줬습니다. 신검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왕건의 후백제 정벌에 앞장을 섰던 견훤은 신검이 왕건에 의해 일단 사면되는 조치를 받자 극도의 울분과 번민으로 등창이 일어나 크게 번졌고, 이에 며칠 후에 사망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