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고양이를 봤는데 산책도 하나요?
집 앞에 지나가다 고양이가 산책을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산책 안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고양이도 산책을 하나요? 신기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산책이라는 것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 봤을 때 목줄이나 몸줄을 한 상태로 사람의 통제하에 안정감을 느끼면서 이리저리 냄새맡는 것을 말합니다.
고양이 산책은 해외에서는 메인쿤이나 노르웨이 숲 같은 큰 고양이들의 경우 몸줄을 차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경우를 사진이나 짤로 보긴 했지만, 한국에서는 그게 힘듭니다.
아마 글쑨이 분께서 고양이 산책을 봤다는 것은 고양이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그냥 밖을 돌아디니며 먹이 활동을 하거나 숨을 곳을 찾으러 다니는 것 이상으로는 해석되기 힘들듯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산책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가 영역동물이기 때문인데요.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자기의 영역을 벗어나게 되면 불안감, 공포심, 스트레스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들은 산책을 나가면서 즐거움을 느끼지만, 고양이가 산책을 나간다면 즐거운 것이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만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고양이는 산책을 나가서 즐거움을 얻는 것이 아닌 집 안에서 창문을 통해 바깥 풍경 등을 보며 티비를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몇몇 호기심 많고 개냥이라고 불리우는 고양이들은 드물게 산책을 나가서 즐거움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갑작스러운 큰 소리 등에 놀라 달아날 수 있으므로 산책 시 주의해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5개월 미만일때부터 매일 산책을 나감으로서 외출에 훈련이 된 고양이의 경우 산책이 가능하지만
이미 성묘가 되어 버린 상태에서는 급사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 추천되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