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는 왜 오곡밥과 나물을 먹나요?
내일이 정뭘 대보름이어서 오곡밥과 몇가지 나물을 준비하고있는데
왜 정월대보름에는 이런 것들을 만들어 먹었나요?
오곡밥과 나물의 의미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월에 오곡밥을 먹은 이유는 옛날엔 영양이 부족하여 피부병 부스럼종기등 많이났습니다.
그래서 부스럼 같은 피부병이 나지 않게 영양을 보충하였던 것입니다.
다양한 곡류를 통하여 우리몸에 영양을 섭취하는 지혜가 있었던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과 묵은나물을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오곡밥에는 찹쌀, 차수수, 팥, 차조, 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지은 밥으로 다음 해에도 모든 곡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꼽을 수 있다. 정월 대보름 전날 저녁이면 오곡밥을 짓고,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해서 집 뒤꼍 벽면에 주렁주렁 매달아 말린 시래기와 호박오가리, 취 말린 것, 고구마줄기 등의 묵은 나물들을 물에 불려 삶아 갖은 양념하여 맛있게 무친다. 큰 시루에 가득 찐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양푼에 가득 담고, 김과 산나물을 곁들여 먹는데 이것을 복쌈 또는 복리(福裏)라 한다.
쌈이란 무엇을 ‘싼다’는 뜻으로, 복쌈을 먹는 것은 새해의 복을 싸서 먹음으로써 새해의 복이 끝없이 계속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이 대보름날에는 오곡밥과 묵은 나물 등의 음식과 더불어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였다. 오곡밥은 찹쌀, 차수수, 팥, 차조, 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지은 밥으로 다음 해에도 모든 곡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따라서 어릴 적 어머니는 오곡밥을 지으실 때면 부정 탄다고 하여 화장실도 가지 않고 부뚜막을 지키셨던 기억이 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1849)「정월편」에 “오곡밥을 지어 먹고 또 서로 보낸다. 영남 풍속에서도 그렇게 하는데, 하루 종일 그것을 먹는다[네이버 지식백과] 풍년을 기원하고 더위를 피하는 ‘오곡밥’ 과 ‘묵은 나물’ (문화원형백과 재미있는 세시음식 이야기, 2010.,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곡밥은 그 해의 곡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먹었습니다.
나물은 , 대보름에 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 다고 하여 먹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다양한 곡식이 인간의 오장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장 육부에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먹는 풍습을 행했다고 해요. 이외에도 오곡밥에 들어가는 수수와 팥은 액운을 쫓는 곳식으로, 한 해의 액운을 쫓고 더불어 곡물의 풍요를 기원하면 오곡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물을 먹는다는 것은 다가올 여름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겨울철에 먹을 것이 없어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어려웠습니다. 그 대신 정월 대보금에 섬유질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나물을 먹어 더위에 강한 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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