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아직 협심증을 진단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이기는 하나 운동으로 악화되는 흉통은 협심증에 합당한 증상이기는 합니다.
협심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가슴 통증입니다. 이런 통증은 환자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체로 "가슴을 짓누르는 듯 하다", "뻐개지는 것 같다",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다", "벌어지는 것 같다", "숨이 차다"와 같은 식으로 표현됩니다.
협심증의 특징 중 하나는 이러한 가슴 통증이 안정된 상태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심장 근육에 산소 공급이 필요한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는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거나, 흥분한 경우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통증은 대체로 5~10분 이내에 사라지며, 안정 상태로 돌아갈 때 없어집니다. 그러나 협심증이 심해지면 심장이 안정된 상태에서도 통증이 계속되고, 통증의 지속 시간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협심증을 의심하여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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