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사료 변경 후 설사가 시작됐다면 장이 새 사료에 적응하지 못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7~8살이라면 장염, 기생충, 췌장 문제, 음식 알레르기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구토, 혈변, 식욕저하, 무기력함이 없다면 물은 계속 먹이면서 짧게 위장을 쉬게 할 수 있습니다.
물까지 제한하면 탈수 위험이 있으므로 금식 중에도 물은 반드시 제공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사료를 한 번에 많이 주지 말고 소량씩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기존 사료나 소화가 잘 되는 처방식으로 며칠 관리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설사가 계속되면 새 사료가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기존 사료로 되돌리거나 천천히 섞어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혈변, 반복 구토, 심한 물설사, 식욕부진이 있으면 동물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