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유방암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BRCA 유전자 변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변이는 유방암이나 난소암 같은 특정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유방암 환자가 이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가족력을 고려할 때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이모할머니의 경우, 최초 유방암 진단이 37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루어진 점이 BRCA 변이를 의심할 만한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BRCA 변이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일생 동안 특정 암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지만, 이러한 경향이 반드시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적 요인은 매우 복잡하며, 변이가 있더라도 발병 여부나 시점은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BRCA 변이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30년간 재발 없이 건강하게 보내는 것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사례가 얼마나 흔한지에 대해서는 여러 요인이 결합하기 때문에 확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건강 관리 수준 등이 암의 재발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의 다른 구성원들이 암이 없고, 할머니의 부모님, 남매 등에게도 암이 발병하지 않았다면, BRCA 변이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모할머니가 BRCA 변이를 가졌는지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만약 가족 내에 유방암이나 난소암 등의 사례가 여러 있는 경우, 검사와 상담을 통해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향후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