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태양계에는 8개의 행성만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2006년 명왕성이 국제천문연맹의 행성 재정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왜소행성으로 분류되면서 9번째 행성의 자리는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2016년 천문학자들에 의해 '제9행성'이라는 가설적인 거대 행성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해왕성 너머 해왕성 바깥 천체들의 특이한 공전 궤도를 설명하기 위해 제시된 가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9행성은 직접 관측된 적이 없고, 존재 여부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증거도 부족합니다. 만약 실제로 존재한다면 현재의 우주 망원경으로도 관측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이유는 궤도가 매우 멀고 어둡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따라서 9번째 행성의 존재 여부는 아직까지 과학적 논쟁의 대상이며, 앞으로 더 많은 관측과 연구를 통해 규명해야 할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