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예로부터 아궁이나 화로에서 나온 재에서 잿물을 받아 세탁에 사용하였으며 지방과 세탁물의 종류에 따라 짚, 콩깍지, 뽕나무, 잡초 등이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의 『규합총서』에 의하면 묵은 때는 특히 콩깍지 잿물에 잘 빠진다고 쓰여있다.
조선말 개항이후에 가성소다(NaOH)가 우리 나라에 들어오면서 잿물 대신 세탁에 쓰여졌고, 이를 서양에서 들어온 잿물이라 하여 양잿물이라고 불려졌다.
양잿물은 비누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전인 1960년 초까지 가정에서 세탁용으로 많이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