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달과6펜스는 실존했던 화가 고갱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허구의 이야기로 알고 있는데요, 과연 기본적인 것들만 차용해서 만들어진 이야기인지 고갱의 인생 성격 등 실존했던 내용이 소설에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소설 주인공과 고갱이 닮은 점은 주식중개인이었다는 점, 가정을 버리고 예술에 전념했다는 점, 유럽을 떠나 타히티로 갔다는 점 등이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트릭랜드의 모티브는 40살 때 직장을 버리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폴 고갱이지만, 본래 삶의 모습은 폴 고갱이 훨씬 더 저질이었다고 한다. 스트릭랜드의 진면모를 알린다는 취지로 내용으로 전개되는 소설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폴 고갱을 신화적 존재로 만들어서 그의 진면목을 못 보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다.
-출처: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