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달과 6펜스( The Moon and Sixpence)는 1919년에 처음 출판된 영국의 작가 윌리엄 서머싯 몸의 소설입니다. "달"은 영혼을 설레게하는 삶의 비밀에 이르게 하는 통로로, "6펜스"는 영국에서 가장 낮은 단위로 유통되었던 하찮은 은화의 값이지만 의미는 돈과 물질의 세계, 그리고 천박한 세속적 가치를 가리키며, 동시에 사람을 문명과 인습에 묶어두는 견고한 타성적 욕망을 암시하는 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