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세집을 구하는 것은 무모할까요? 전세자금대출할 예정입니다
5년째 살고 있는 오피스텔이 있고(전세) 그 오피스텔을 나와 새로운 곳(좀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가려합니다.
지금 집을 전세로 구한다고 하니 다들 절 말리던데
큰 문제가 있을까요?
좀더 큰집으로 갈 경우 대출금껴서 가려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전세와 대출에 대한 문의시네요
수입에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주거의 질을 확장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서 더 큰집으로 전세를 옮기는 것은 제가 생각해도 반대할 것 같습니다.
마치 현재 대출없이 3000만원짜리 자동차를 타고 있고 수입은 그대로인데 갑자기 1억짜리 자동차를 대출까지 껴서 산다고 하면 이것은 투자도 아니고 그냥 무리한 지출일 뿐입니다. 대출까지 껴서 사는것이니까요
큰 문제가 있을지 없을지는 본인이 얼마나 자신의 수입에서 그 대출이자비용을 감수하면서 살 것인지 그게 과연 행복지수의 상승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인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쨌거나 현재보다 자본을 축적하는데에는 더 악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에게 되물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시점에 지출을 더 늘리는게 나에게 부담일까 아닐까 큰 문제 일까 아닐까"
이렇게 말이죠
이런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정답이 없습니다. 흐름으로 풀어가야할텐데요, 내용은 많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이야기하자면, 현재 기준금리와 환율만 보시면 됩니다.
우리 기준금리는 미국을 따라가야되므로(외국자본유출때문) 미연준이 올리지 않으면 우리도 못올립니다 미연준이 경제가 워낙심각해 22년까지 제로금리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으니 우리도 제로금리 갈수밖에 없으며 그럼 대출이 쉽고 이자가 싸기에 부동산은 세금정책으로 잡고싶어도 답이 없습니다(살고싶어하는곳은 동일한데 파이가 적으므로) 고로 금리가 오르지않으면 부동산가격, 특히 서울 주요 입지의 주택가격은 못잡습니다. 환율은 현재 미국과 통화스왑이 내년1분기까지 되어 당장은 괜찮겠으나 지켜봐야합니다 환율이오르면 수출과 내수에 문제가 커져 부동산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주시해야 합니다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