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강희 약사입니다.
커피에 포함된 탄닌이라는 흡착성 성분이 약성분에 달라붙어 흡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위산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약물로 인한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몽주스는 간 대사효소를 억제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약의 대사가 저해되어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료수에 포함된 다양한 식품첨가제나 미네랄이 약성분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은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