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해충으로, 물린 자리가 가렵고 붉은 반점이 생기는 등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빈대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업소에 방문할 때는 빈대가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침대, 매트리스, 소파 등 빈대가 숨어 있을 만한 공간을 꼼꼼히 살펴보고, 핏자국이나 검은 점 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빈대가 보이지 않아도 바닥이나 침대에 짐을 보관하지 않습니다. 빈대는 바닥이나 침대를 통해 다른 방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 중 빈대에 물린 적이 있으면,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합니다. 옷, 가방, 침낭 등은 60℃ 이상의 고온에서 30분 이상 소독하거나, 건조기에서 건조시킵니다.
빈대 오염 우려가 있는 물건은 집으로 들이지 않습니다. 빈대가 옮겨진 가구나 짐은 반드시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하여 방역을 받습니다.
빈대는 한 번 생기면 완전히 박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의 방법을 실천하여 빈대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