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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도마뱀77
거창한도마뱀7723.10.28

주변에 이런 친구들 있으면 다 이러나요..?

안녕하세요 중3 학생인데요..

지금 기말고사를 앞두고 좀 먼가.. 우울함..? 현타..? 이런 게 너무 자주 와요.. ㅜ

좀 내용이 길 수 있지만 제 글을 한번 읽어보시고 답변해 주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감사할 거 같아요..

저한테는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운동 학원, 수학학원, 영어학원 등을 계속 같이 다녔고 부모님끼리도 친한 그런 친구가 한 명 있는데요 얘가 저한테는 진짜 소중하고 없으면 안 되는..? 그런 애에요

그리고 다른 한 명도 있는데 걔는 중1 때부터 농구나 게임을 하면서 같이 친해졌어요

아까 먼저 말한 친구를 a라고 하면 a가

중1이 되고, 다른 애를 b라 하면 b랑 엄청 친해졌어요

b가 운동을 엄청 잘하는데 a가 취미가 그쪽이어서 중1 때부터 둘이서 자주 만나고 장난도 많이 치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나중에 b가 저희 학원에 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에는 왔는데 저희 학원에는 원래 저랑 a만 있었거든요..?

근데 그 후에 먼가 셋이서 다니면.. 소외감..? 이런 게 지금 중3까지 계속 느껴져요..

a랑 b랑 저랑 서로 다 친한데 b한테 친구를 뺏긴 느낌..?

a도 저보다 b한테 연락을 자주 하고 자주 만나고 자주놀아요.. ㅎ

아 그 학원이 저희 엄마랑 아빠가 하시는 학원이거든요..?

자식이 부모 학원 다니는데 다른 애들보다

공부를 못하면 부모랑 자식 둘 다 좀 그렇잖아요..? 근데 문제가 제가 진짜 주위에서 위로해 주고 선생님들까지 안쓰러워서 조언해 주실 정도로 열심히 하는데요.. 성적이 진짜 안 나와요.. ㅜ 근데 a랑 b는 공부를 그냥 미친 듯이 잘해요.. 그거 때문에 학원 계속 다니기도 좀 눈치 보이고.. 걔네들한테도 좀 무시당하고.. 기분이 좀 그래요..

다른걸로는 제가 또래 애들보다 키가 작아요.. 160...그리고 얼굴에는 여드름이 많고 못생겨서 스트레스가 좀 커요..

지금 제 나이가 한참 외모에 관심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잖아요..? 근데 a랑 b는 둘 다 180에 가깝고 비율도 좋고 피부도 좋고 얼굴도 잘생기고 여자친구도 있어요.. 거기에 아까 말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ㅎㅎ 그냥 엄친아들이에요.. 그래서 주위 시선이나 애들 하는 말 들으면 진짜 나는 왜 이러지.. 할 정도로 너무 스트레스고 진짜 그냥 걔네가 싫어지고 같이 다니기 싫어져요..진짜 미칠거 같아요..하...ㅜ

진짜 이거 어카죠.. 걔네 때문에 너무 우울한데 잠깐 떨어져서 지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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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거대한바다꿩156입니다.


    친구들과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시는 것 같아요. 너무 우울해마시고 자기 자신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주세요. 친구들이 외모가 어떻건 성적이 어떻건간에 질문자님이랑은 상관없는 일이에요. 친구들과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해보세요. 나를 무시하고 욕하는 사람들한테 굳이 잘 보일 필요가 없어요. 내 있는 그대로를 봐주는 사람들과 잘 지내세요. 주변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결국 본인만 손해인게 자신감 떨어지고 위축되는 건 자기 자신이거든요. 다른 사람들의 기대치에 내가 다 맞춰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만의 가치와 매력을 찾으려고 노력하세요. 나의 좋은 점을 찾다보면 결국 내가 나를 좋아하게되고 긍정적이고 생각이 밝아질 거에요.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주변에 모이게돼요. 결국 좋은 사람을 곁에 두고 싶으려면 자기 자신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