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는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이미 낮게 설정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채권 매입 등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확대시키는 정책을 말합니다. 이는 경제 불황 등의 상황에서 신용경색 현상을 예방하고, 인플레이션을 견인하여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양적완화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시중 유동성이 확대되어 대출이 쉬워지고, 금리가 낮아지므로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며, 경제 회복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채권 매입 등의 과정에서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수익률이 하락하여, 채권 시장에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가 지속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이는 채권 시장에서 과도한 가격 상승이나, 인플레이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양적완화 정책은 효과와 부작용을 고려하여 적절히 시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