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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한파리매131
팔팔한파리매131
23.09.13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굽는 온도는 어떻게 되나요?

우리가 도자기라고 하면 도기와 자기를 통칭하는 것으로 도기와 자기는 굽는 온도가 다르다고 하는데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굽는 온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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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뛰어난박새263
    뛰어난박새263
    23.09.14

    안녕하세요. 오수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청자는 청자토로 모양을 만들고 그 표면에 유약을 발라 약 1200도가 넘는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것입니다.

    조선 백자는 초벌구이 섭씨800도 정도의 온도에서 약 10시간즘 천천히 굽고 용과 구름 모양을 그려넣은 뒤 문양을 그려넣은 다음에는 사포와 위약 등을 섞은 잿물에 담궈 고부 바르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가마 안에 넣고 높은 온도록 굽는 재벌구이를 합니다. 장작을 적당히 넣고 굽다가 온도가 섭씨 1000도 가량 오르면 장작을 더 많이 넣어 불완전연소를 시키면서 가마은의 온도를 섭씨 1250도까지 올린 후 완전히 불을 지피게 되는데 굽는 시간은 하루에서 하루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자는 섭씨 1200도 높은 온도에서 소성이 되며 발색에는 녹색 계통과 비색 계통이 있는데 비색 계통은 회색빛이 감돕니다.

    조선백자의 경우 초벌구이로 섭씨 800도 정도에서 약 10시간쯤 천천히 굽고 , 재벌구이로 섭씨 1000도가량 올르면 장작을 더 많이 넣어 불오나전연소를 시켜 가마 안의 온도를 섭씨 1250도까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