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단백질이 섞여 있는 물에 물을 부으면 거품이 나는 원리는 표면활성제의 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표면활성제는 화학 물질로서, 수용액의 표면장력을 낮춰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질은 수용액과 다른 물질 사이의 접촉 각도를 낮추고, 표면에 물방울이 형성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유체의 흐름을 가능하게 합니다.
단백질은 표면활성제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과 섞여 있는 경우에도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거품은 단백질 분자가 물의 표면에 부착되어 표면장력을 낮추고, 물과 공기 사이에서 유체의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원리로 인해, 단백질이 섞여 있는 물에 물을 부으면 거품이 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