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의 멸망 배경은 수, 당과의 오랜 전쟁으로 국력이 많이 쇠퇴되었습니다. 고구려는 민족의 방파재라 할 정도로 외침을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위진남북조를 통일한 수는 589년에서 부터 614년에 걸쳐 총병력 200만명 이상을 동원하여 4차례나 대규모로 침략하였습니다. 결국 수는 고구려 정벌에 실패하여 멸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당도 644년에서 부터 668년에 걸쳐 고구려를 침략합니다. 그러나 당과의 전쟁에서 안시성 전투 승리와 연개 소문이 집권시 나당연합군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개소문의 독재 정치와 지도층의 권력 다툼으로 국론이 분열되어 마침내 멸망하였습니다. 특히 666년 연개소문이 죽고 그의 맏아들 연남생이 부친을 대신하여 막리지가 되었으나 동생 연남산, 연남건이 정변을 일으켜 수도를 장악하였습니다. 그러자 국내성으로 도망간 남생은 당으로 투항하고, 연개소문의 동생 연정토는 신라로 망망하였습니다. 남산, 남건이 나당 연합군이 맞서 싸웠지만 결국 멸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