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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쑥한라마카크231
말쑥한라마카크23123.07.14

전투기 조종사는 소변이 급하면 어떻게 처리를 할까요?

전투기 조정사도 비행중에 소변이 급할경우가 있을것 같은데요

이렇게 급한일이 발생했을때 소변을 어떻게 처리를 할까요?

돌아가서 소변을 지상에서 보지는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 처리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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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푸르스름한청가뢰166입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이 비행중 소변이 급할때 처리방법을 미공군은'방광 완화 장치' 라고 부릅니다.

    몸에 부착된 소변흡수장치와 '릴리프 백' 으로 불리는 소변 주머니를 긴 관으로 연결한 것을 말합니다.

    소변이 역류하지 않도록 흡수하는 기능도 있으며 사용한

    소변주머니는 비행뒤 버린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터프한매사촌55입니다.

    과거엔 아예 소변을 참았습니다. 그렇지만 참다못해 ‘사고’가 잇따르자 미국 공군은 성인용 기저귀를 차게 했습니다. 하지만 기저귀를 사용해도 조종사들의 만족도는 그다지 높아지지 않았습니다.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주변에 얘기하기 민망한 일이었고, 소변을 봐도 쾌적한 느낌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종사들은 또 소변을 참았습니다.


    이런 조종사들의 불편을 감안해 개발된 것이 휴대용 소변기 ‘튜브백 시스템’입니다. 미 공군은 ‘방광 완화 장치’라고 부릅니다. 몸에 부착된 소변 흡수장치와 ‘릴리프 백’으로 불리는 소변 주머니를 긴 관으로 연결한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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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후 청주 공군기지에서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비행을 마친 뒤 착륙하고 있다. 2019.8.22 연합뉴스


    소변이 역류하지 않도록 흡수 기능도 있습니다. 사용한 소변 주머니는 비행 뒤 버리면 됩니다. 요즘엔 성능이 계속 개선돼 ‘휴대용 화장실’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여성 조종사였습니다. 남성 위주로 기기를 만들다 보니 뒤늦게 개발된 여성 기기는 훨씬 더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웠습니다. 성능도 떨어져 소변이 역류하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美 공군 ‘3세대 소변기’…여성 조종사 9명 참여


    미 공군 전투사령부는 무려 1년을 여성 전투기 조종사 소변기 성능 개량에 투자했습니다. 미 공군은 옴니사가 개발한 ‘스카이드레이트’라는 기기를 쓰는데, 테스트를 마친 3세대 장비가 내년 봄 본격적으로 공군 조종사에게 보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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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공군 스카이드레이트 시스템 소변 주머니. 옴니 제공



    미 스텔스기 ‘F-35A 라이트닝2’ 훈련 기지인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여성 조종사 9명과 항공승무원 30명이 이달까지 1년 동안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연구를 통해 소변 주머니를 더 크게 만들고 관 길이를 늘리고 편하게 한 손으로 스위치를 작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성의 체형을 더 다양하게 반영하고 흡수율도 높였습니다.


    에글린 공군기지 제46시험비행대대 샤론 로저스 수석 연구원은 “더 빨리 기기를 배치하기 위해 여성 조종사의 의견을 가장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비행 시험과 고정 시험을 반복적으로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래스카주 에이엘슨 공군기지 제356전투비행단 소속 F-35A 조종사인 니키 요기 소령은 “2017년 A-10C 선더볼트2를 조종할 때 불쾌한 경험을 했지만 바로 문제제기하진 않았다”며 “전투 배치 임무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소변기 테스트에 참여했다. 조종사는 적과의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