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나 남 눈치 보는거 고치는법? ㅠㅠㅠ

저는 이번년도에 고2인 학생인데오 이번년도에 반을 편성 받았는데 은근히 꼽주는걸 즐기는 친구들 때문에 이 글을 적는데요 전 그 친구들과 별로 친하지도 않고 어쩔때는 대화도 서로 하고 과자도 나눠먹었는데 제가 가나디 담요가 있거든요? 요즘에 자꾸 에어컨트는게 춥기도 하고 비염있어서 코가 자꾸 막혀서 가나디 담요를 쓰고다니는데 그런 제 모습을 보고 갑자기 강아지의 대한 주제의 이야기가 한번도 나온적이없는데 친구 2명이 은근히 저 들리게 강아지 좋아하나보다 이러면서 웃는거에용.. 뭐 이건 저한테 한건지 안 한건진 모르겠는데 뒤돌아봤는데 어떤 제 뒤애 앉아잇는 친구가 뒤 좀 그만 돌아봤으면 좋겠다 이러고? 넘어져서 그 친구에게 괜찮냐 물었는데 무시하고…. 그래서 전 걔네와 접점이 없고 고2 올라와서 처음 보는 얼굴인데 저한테 무슨 악감정있나 싶기도 하고 모든걸 왜 아니꼬아 보지 싶기도 하고용..

근데 제가 남 눈치를 많이보는 성격이라서 걔네가 뭔 이야기만 하면 제 이야기 같고 그래서ㅠㅠ 무시를 하는데도 계속 약간 생각나는 느낌……. 그래서 꼽주는건 뭐 그냥 이 친구들 수준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보고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약간 제 이런 소심한성격을 고치고 싶어서요………ㅠ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야하는데 자꾸 남들이 원하는걸 퍼주는 성격이라.. 호구라는 소리도 들은적이잇어요ㅠㅠㅠㅠ 마인드? 같은걸 좀 어떤 식으로 고치는게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원래 진짜 남 눈치 많이 보고 상대 표정이나 말투 하나하나 신경 쓰는 성격이라 글 읽으면서 너무 공감됐어요. 특히 애매하게 꼽 주는 애들 있으면 저게 나 들으라고 한 건가? 계속 머릿속에 남고 혼자 복기하게 되잖아요. 근데 그런 애들 특징이 딱 사람 반응 살피면서 은근하게 긁는 걸 즐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작성자님처럼 착하고 눈치 많이 보는 사람은 더 쉽게 흔들리기 쉬운 것 같아요. 근데 진짜 중요한 건, 지금 글만 봐도 작성자님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남 배려 많이 하고 분위기 신경 많이 쓰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런 성격 자체가 잘못은 아닌데, 문제는 너무 상대 감정까지 책임지려고 하니까 스스로 지치는 거죠. 그리고 솔직히 가나디 담요 들고 다닌다고 뭐라 하는 건 그냥 유치한 거예요. 고2면 다들 누가 뭘 들고 다니든 관심 없는 척하면서도 은근 남 신경 쓰는 나이인데, 괜히 둘이서 웃고 꼽주는 애들은 대부분 본인들이 심심하거나 만만한 반응 찾는 경우가 많아요. 작성자님이 뒤돌아보거나 신경 쓰는 반응이 보이니까 더 의식하게 되는 걸 수도 있고요. 저도 예전엔 싫은 소리 들으면 어쩌지 이 행동 이상해 보이나 이런 생각 엄청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남들은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걸 느끼니까 좀 편해졌어요. 그리고 사람 맞춰주다가 호구 소리 듣는 사람들 특징이 거절하는 연습이 부족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것부터 오늘은 좀 힘들어 그건 어려울 것 같아 이런 말 연습하는 게 도움 많이 돼요. 성격은 하루아침에 확 바뀌는 게 아니라, 내가 꼭 모두한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구나 이걸 조금씩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에 가까운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건 나 자신이에요 인생의 주인공도 난데 내 자신이 가장 중요하고 자기 자신을 먼저 배려하고 그 다음에 남들 배려하는게 가장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