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래진 와이셔츠를 다시 하얗게 세탁할 방법은 없나요?
# 레몬 or 귤 or 달걀껍질
레몬이나 귤껍질을 넣고 누렇게 변한 와이셔츠를 함께 삶아주세요. 변색이 된지 오래된 와이셔츠일 경우 그냥 세제만 넣고 삶으면 와이셔츠 가 하얗게 돌아오지 않을 수 있는데 이렇게 레몬이나 귤껍질을 넣고 함께 삶아주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분 변색된 부분에는 레몬 즙을 그 부분에 짠 후 비벼주고 세탁하면 하얗게 돌아옵니다
집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달걀 껍질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달걀 껍질을 거즈나 면에 싸서 같이 삶으면 와이셔츠가 다시 하얗게 변합니다. 찌든 때가 덜 간 부분에는 베이비파우더를 뿌린 후 다림질을 하면 조금 더 하얗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샴푸
샴푸는 머리 감을 때만 쓰는 것이 아니다. 뜨거운 물에 샴푸를 풀어주시고 와이셔츠를 넣어 조물조물해주세요. 와이셔츠의 깃, 소매 등 때가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에는 샴푸를 덧발라 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이대로 하루를 불려둔 후 다음 날 한번 더 조물조물한 뒤 세탁을 하면 깨끗해 진 와이셔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셔츠를 말릴 때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곳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리는 것이 옷이 덜 상하고 변색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빨래가 다 마르면 누렇게 변하기 쉬운 겨드랑이나 옷깃에 분말로 된 땀띠약을 살짝 뿌려두세요. 땀띠약 입자에 때가 옮겨 붙어 다음 세탁 시 조금 더 쉽 게 누런 때 제거가 가능합니다.
# 과산화수소
뜨거운 물에 과산화수소를 넣어 희석시킨 후 와이셔츠를 담가주세요. 세제를 넣고 조물조물한 후 1시간 정도 담가놓는데 과산화수소에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이렇게 빨래를 불린 후에 세탁하시면 금세 다시 새하얗게 돌아옵니다. 과산화수소는 가 까운 약국에나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 베이킹소다 + 식초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대1 비율로 섞은 후 와이셔츠 찌든 때에 묻혀서 비벼주면 찌든 때가 말끔히 제거가 됩니다. 베이킹소다는 아이들이 크레파스를 가지고 놀다가 옷에 묻었을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젖은 수건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크레파스가 묻은 부분에 문질러 주면 크레파스 자국이 말끔히 사라집니다.
# 우유와 쌀뜨물
셔츠를 대야에 담근 후 우유를 부어 두세요.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둔 후 변색된 부분을 비벼 손빨래를 한 뒤 세탁을 하시면 됩니다. 이때 쌀뜨물을 함께 사용해 주시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