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극단적으로 높았던 경우는 우리나라는 박정희 정부 시절과, IMF시절이 있었습니다.
흔히 2008년도도 굉장히 위기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실제로 2008년도 금융위기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다른 국가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달러강세에 의한 피해를 본 것이지 자국의 인플레이션이나 고금리로 인한 고통은 크지는 않았던 시기입니다.
위의 박정희 정부때나 IMF때도 결국 금리인상을 통해서 인플레이션을 극복했는데요. 특히나 IMF의 경우에는 금리인상 외에도 기업들의 인력구조조정, 그리고 중소기업들의 통폐합, 국민들의 금모으기 운동등을 통해서 극복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 당시와 지금의 차이점은 IMF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위기였던 것에 비해서 지금 위기는 전 세계가 모두 인플레이션이 극심한 상황이라서 실제로는 지금의 위기는 1929년도 경제대공황의 위기에 비교해서 보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경제대공황만큼 위기가 발생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도산하겠지만 그정도까지는 가지 않을것이라 생각은 합니다.
다만, 미국이 현재 하고 있는 보호주의 정책들이 내년에 우리나라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서 우리나라 경제는 내년에 큰 침체기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