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괴롭고 서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3 수험생입니다 여러 사정으로 힘든 18년을 지나 지금이 찾아왔습니다 정신과 약도 꾸준히 먹고 있는데요 분명 자살 충동은 줄어들고 있는 것 같은데 자해 충동이 많이 심합니다 자퇴 후 일반 4년제 대학만 보다가 논술로 인서울권을 목표로 세워서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많이 힘들고 지치는데 가족들과 트러블이 자꾸만 생겨 너무 괴롭습니다 자세히는 말하지 못하지만 내가 이런 취급 받으면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아주 사소한 것들이지만 쌓이고 쌓이다보니 너무 미칠 것 같네요 그렇다고 이걸 말할 곳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친한 친구들한테도 매번 하소연하기 미안해서 안하게되고 약점 잡힐까봐 말을 안하다보니 이젠 정말 저밖에 없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가만히 있다가도 억울하고 분통터져서 눈물이 납니다 공부중에도 갑자기 눈물이 나고 너무 서럽고 서글픕니다 제가 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살아야 하나요 여기 올리는것도 가족들이 보게될까봐 두렵습니다 근데 도저히 얘기할 곳이 없어서 올립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어디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건지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할지 알려주세요 어떻게 해야 힘을 낼 수 있나요 진짜 괴롭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애구 애구 ㅡㅠ

    글을읽는 내내 마음이 짠하네요 한참 예민하고 한참 도움을 받아야 할 고3의 마지막을

    분노와 눈물로 보내야 하는

    사연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어디서부터 어덯게 해결해야

    하나 생각해봐도 답을 찾기가

    쉽지않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쩌다 가족간에 이렇게 벌려

    졌나 싶으면서도 어덯게 해결

    할수 있을까 생각해봐도 쉽지가 않네요

    그런데 이런것은 있습니다

    제 경험담을 말해보면

    저는 고3아들을 무척 혼냈거든요 지금 님은 여학생이다

    보니 조금 수위가 약하지만

    저는 아들을 고3까지 매를

    들었답니다

    그리고 내 관점에서 생각하고

    내가 생각하는그 수치가 아니면 매를 들었지요 제 생각에

    내새끼 사랑하니까 조금 이라도 미래가 블렉칼라가 아닌

    화이트칼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였지요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아빠의 욕심이였지요

    그리고 아들은 곧 군대를갔고

    첫 휴가를 나와 술한잔 같이하며 사과를 했습니다

    아들 아빠가 그때는 정말 미안했다 아빠가 너에게 못할짓을

    했구나 미안해

    진심으로 사과하는아빠에게

    아들은 아빠 그때 아빠가

    나를 엄하게 안했으면 나는

    나쁜길로 갔을거야 신경쓰지마 지나고 보니 아빠덕분에

    사고 안치고 고등학교 졸업한거야 라고 아빠를 위로 해주었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나면

    지금 힘든 일상의 원인인 가족

    분들이 영원히 그럴수는없다는 겁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본인들도

    동생 혹은 딸에게 얼마나

    잘못 했는지 스스로 알게 될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성년자라는

    타이틀이 목에 걸려있잖아요

    곧 시간이 얼마 안남은 타이틀

    그 타이틀이 떨어지는날 님은

    지금보다 다 좋은 길로 갈수

    있는 선택의 자유가 주어질겁니다 집에서 그때까지 변화가

    없다면 독립도 할수있고 또

    지금과는 다른 좋은 친구들도

    만날수 있습니다

    앞으로 1년 그 1년을 위해

    참고 이겨내세요

    지금 가진 감정들을 보면

    사실 우울증이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이겨내세요 내미래가 밝은 미래가 있는데 지금 이순간

    포기한다면 미래는 없습니다

    우울증은 약으로 치유가 어느정도 되지만 무엇보다 나의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나는 불행하지않다

    지금은 암울하지만

    내 미래는 내가 새롭게 만들거야 그리고 미래의 내모습을

    위해 노력하세요

    지금 할수 있는거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겁니다

    보모님 형제들 나에게 하는인격 모독적인 소리가 나쁘게

    생각하면 잔소리지만

    좋게 생각하면 나를 걱정하는

    말입니다

    먹는것도 내가 살이쪘으니

    자꾸 먹는것에 예민하게 말하는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면 화가 좀 덜

    날겁니다

    가족이라서 그럴거라고!생각

    하세요 남이라면 절대 그런 말 안합니다

    나를 걱정해서 그런거다

    내가 잘하면 모두가 변한다

    이것은

    부정적 시선에서 긍정적

    시선으로 바꾸게 되는건데

    님의 마음이 조금은 지금보다

    편하게 다가올겁니다

    끝으로 지금 세상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는 님에게

    이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싶을때가 있었는데 지금에

    나를 있게해준 말입니다

    "터널에 끝은 있다"

  • 인생이란게 어려울때 어떻게 이겨내고 버티냐에 따라 내인생이 달라질수있는거 같아요

    힘들어보이세요

    이를 경험해보지 않고 답변한다는거 자체가 이치에 

    안맞을수도 있죠

    잘 이겨내세요

    그리고 성인이 되어 훌륭한 직장갖고 홀로서기에 성공하세요 힘내세요

  • 질문자님 글을 읽어보니 정말 힘들어보이네요 고등학생인데 가고싶은 대학도 못바고 인서울대학도 힘든데 정신과 약도 먹는상태에서 가족들과도 트러블이 생기고 그런데 질문자님 지금까지 잘 참고 버티신거 같은데 질문자님께서 모르고 계신거 같네요 앞으로 일이년만 더 버티면 출가 할수 있는 나이입니다 여태까지 잘 버티셨으니 조금만 더 버티셔서 출가를 하시고 일단 공부는 계속 포기하지 마시고 하신다면 좋은 점수가 나올꺼라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