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파충류 로 분류하나, 이는 고생물학 분류가 완전하지 못했던 시절의 분류 체계이다. 과거 파충류는 지상에 완전히 적응한 척추동물 중 무궁류와 이궁류의 일부, 즉 거북, 뱀, 도마뱀, 악어와 공룡 등을 모두 포함해서 이르는 말로서 쓰였다. 하지만 거듭된 연구 결과로 조류가 공룡의 하위 분류로 속해있음이 드러나면서 계통 분류가 완전히 꼬여버렸다. 즉, 파충강은 같은 조상에서 나온 조류 를 포함하지 않는 측계통군이 되었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파충강 대신 파충류와 조류를 포함한 단계통군인 석형류 (sauropsida) 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