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철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로렌츠 곡선(Lorenz Curve)은 경제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는 그래프입니다. 이 곡선은 경제적 자원 또는 소득이 어떻게 분포되는지를 보여주는 도구로 활용됩니다.
로렌츠 곡선은 수평축에 인구 또는 가구를 대표하는 누적 백분율을, 수직축에는 소득 또는 부의 누적 백분율을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인구나 가구가 어느 정도의 소득 또는 부를 소유하고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렌츠 곡선의 형태는 경제적인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며, 경제가 완전히 공평한 경우에는 45도 각도의 직선이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경제에서 소득이나 부의 분배는 불균형하게 이루어지므로, 로렌츠 곡선은 곡선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로렌츠 곡선의 아래 면적은 경제 불평등을 나타내며, 면적이 작을수록 불평등 정도가 낮고, 면적이 클수록 불평등 정도가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렌츠 곡선 아래의 20% 면적이 전체 소득의 50%를 차지한다면, 상위 20%의 사람들이 전체 소득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로렌츠 곡선은 경제 불평등의 정도를 시각화하여 파악할 수 있으며, 정책 결정자들이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평등을 추구하는 데에 활용됩니다. 이를 통해 경제 불평등 문제를 인식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사회적 공정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로렌츠곡선과 로보어드바이저는 전혀 관련없는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