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퇴사하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생각이 많고 무섭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직종은 사무직이고 쇼핑몰쪽입니다
총경력은 4.5년정도이고,
지금 직장은 2.7년째 근무 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너무 갈궈서 퇴사하려고 합니다
갑자기 퇴사하게 된지라 하루라도 빨리 이직하고 싶은데
20대 초반에는 신입버프가 있기도 하고 면접준비를 많이 해놔서
자부심+자신감 만땅이었는데 솔직히 지금은 이직준비가 막막합니다.
취업시장 들여다본지도 오래됐고 신입, 청년 안뽑는다
뉴스에서도 간간히 봐온지라
취업 안될까봐, 취업이 된다고 해도 이제는 경력직이니
책임감이 더 무거운 것 같아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위로든 조언이든 뭐든 구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질문자님,
지금 느끼는 두려움은 당연한 감정이에요.
그건 불안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다는 증거입니다.
4년 넘게 쌓은 경력은 결코 가벼운 게 아닙니다.
“신입 버프”는 사라졌지만,
대신 “경험의 무게”가 생겼어요.
그건 이제 어디서든 바로 쓰일 수 있는 힘입니다.
회사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버티는 시간은
단순히 ‘근무기간’이 아니라 정신력의 훈련기였어요.
이직이 무서운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지친 상태일수록 ‘새로운 곳에서도 상처받을까 봐’
몸이 먼저 경계하는 거예요.
지금은 이직 준비의 속도보다 회복의 속도가 중요합니다.
조급하게 구직사이트만 보지 말고
며칠이라도 마음을 정리하세요.
그다음, 천천히 다시 이력서 열고
내가 해온 일들을 목록처럼 써보세요.
그걸 쓰다 보면, “내가 이만큼 했구나” 하는 자존감이 조금씩 돌아올 거예요.
20대 후반은 늦은 시기가 아니라 시야가 생기는 시기입니다.
이제는 회사에 맞추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회사’를 고를 수 있는 나이입니다.
질문자님,
이직은 도망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지금의 불안은 변화를 앞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에요.
그 무서움을 견디고 한 걸음만 옮기면
그다음부터는 훨씬 편해집니다.
너무 수고 많았어요.
이제 조금은 자신을 위해 일할 차례입니다.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일단 20대 후반이면 아직 가능성이 있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마시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20대를 안뽑는다는 기사는 20대 초반의 경력자들을 안뽑으려고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20대 후반이시면 곧 30대이시니 직장에서 좋은 나이시고 경력도 좋은거 같아요 지금 직장보다 연봉을 비슷하게 또는 그것보다 조금 더 받으시면 될꺼 같아요
20대 후반에 경력도 있으시고 충분하게 이직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지금 한번 넘어진다고 해도 충분히 다시 일어나 달리실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 선택이 언제나 옳다는 마음으로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