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영수 과학전문가입니다.
요즘 영화에서 보면 평행우주를 기본개념으로 한 많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고(이건 뭐...상상력이 많이 가미되긴 했지만..) 상대성 이론을 개념으로 제작된 인터스텔라, 빅뱅이론 등도 평행우주와 같은 다른 세계를 매개체로 해서 제작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평행우주라는 것이 단순히 많은 몽상가들의 상상력의 산물이기만 할까요?
결론은 그렇지 않습니다. 구현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가설이 존재하기는 하는데 그중 하나가 다중 우주를 체계적으로 구분한 4단계 분류법입니다. 1단계는 관측 가능한 우주를 넘어선 아주 먼 우주, 2단계는 급팽창 이후 다른 거품들에 의해 만들어진 우주, 3단계는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파생된 양자 물리학의 많은 세계, 마지막으로 4단계는 우리와 다른 수학적 구조를 가진 우리가 전혀 다른 시뮬레이션 우주 입니다.
위 이론들은 기존의 물리학 이론을 무시하는 이론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비판을 듣고 있는 실정이며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들을 통해 상상만으로도 대단히 흥미진진하고 궁금증을 일으키는 부분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