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나 우리 옛사람들은 머리가 길었을텐데 어떻게 감고 살았을까요?
마리감는 비누같은것도 있었는지 궁금하고 머리관리해주는 곳은 없었겠죠?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머리를 자주 감지는 않았고 세정제가 없어 깨끗한 물에 머리를 감고, 빗질을 촘촘히 하여 틀어 올린 모양의 머리를 했기때문에 쉽게 더러워지거나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때 서민들은 주로 물로 헹구거나 비루(오늘날의 비누)를 이용해서 머리를 감았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 빗질을 많이 했습니다. 단오 같이 특별한 날의 경우 여자들은 창포물로 머리를 감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석모의 <동국세시기>를 보면 옛날에는 머리를 다들 틀어올리고 하다보니 자주 감지는 않았습니다. 단오나 한번씩 창포를 푼 물에 감았는데 이게 탄닌성분이 있어 요즘의 린스역할 정도는 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머리는 그리 자주 감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깨끗한 물에 머리를 골고루 적셔 감고 빗질을 촘촘하게 해서 틀어 올린 모양이 남성이나 여성 모두에게 일반적이었으므로 쉽게 더러워질 일도 없었고 세정제의 도움이 없어도 생각만큼 냄새가 지독하진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