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혼을 결정할 타이밍이 어떻게 될까요?
연애때부터 자주 싸웠고,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하게 되었어요
임신기간 중에도 싸우고 출산해서 조리원에 있으면서도 싸우고... 늘 말투 때문에 싸우고 있어요
남편이 배려없는 말 한마디 툭 던지면 제가 기분 나빠서 화를 내게 되면서 싸우거나
제가 남편에게 요청을 하면 남편이 짜증투로 나와서 또 싸움이 일어나요
남편 불만은, 제가 잔소리 많고, 본인이 알아서 잘 하고 있는데 신경쓰니깐 짜증이 난다는 거고
제 불만은 남편이 어리버리하고 자주 까먹고 덤벙거리기에 사사건건 다 챙겨줘야 하는 피곤한 스타일인데, 그걸로 다 잔소리라고 칭해버리고 제가 챙겨주려고 했던 말들이 짜증과 욱하는 모습으로 돌아오니 제 입장에선 어이없고 화가나요
그리고 아기 앞에서는 제바 싸우지 말자고, 멈추라고 하면 멈추라고 해도 남편은 말이 많은 사람이라 계속 주절주절 멈추지 않고 내뱉어요
항상 사소한 걸로 싸우고, 한번 싸우면 남편은 입다물고 폰만 쳐다보거나 계속 잠만 자요
다음날 없던일 처럼 대하는게 남편 스타일인것 같아요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얘기해서 오해를 풀고 직접적인 사과를 주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자기가 먼저 전화걸지 않았냐 자존심 버리고 사과의 의미 아니겠냐는 식이네요..
부부상담 받는것도 싫다고 하는데 저혼자만 고민이 많은것 같아요.
얘기해보면 수준자체가 안맞아요, 아기가 아직 어린데 이혼 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