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들이 하는 일과 간병비가 궁금합니다.
12월 초에 시어머니께서 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여건상 가족들이 간병을 할 수 없어 간병협회를 통해 간병인을 고용했습니다.
첫번째 간병인(간병비: 130,000원)은 수술한 것만 보고 개인 사정상 그만두셨습니다.
두번째 간병인께서 간병하던 중 3일째 늦은 밤부터 갑자기 어머님께서 장폐색, 장마비가 오는 바람에 설사를 해 새벽에 여러번 샤워를 시켜드려서 힘들고,어머님이 말을 안 들어서 너무 힘들다면서 일당150,000~160,000 원을 요구하셔서 150,000원을 드렸습니다. 그 분은 그 금액을 받고 4일째 되는 날 바로 그만두셨습니다.
(장마비가 오기 전에는 운동도 스스로 잘하셨었는데, 장마비 이후 설사를 여러번 하는 바람에 어머님이 힘이 없어 몸을 못가누신듯 한데 그걸 말을 안 듣는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세번째 간병인은 간호사들이 자기들이 해야할 일(소변 체크, 코 이물질 제거등)도 간병인을 시키고 환자 옆에서 1분 1초도 옆에 없는 꼴을 못본다면서 본인을 너무 하대해 힘들다고 하소연 합니다.
그러면서 두번째 간병인 150,000원 줬다던데 본인은 너무 힘드니까 170,000~180,000원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1. 간병인들이 하는 일은 무엇이 있나요?
(어머님이 천식 때문에 호흡기를 하고 계십니다.)
2. 기본적으로 정해진 금액이 없는건가요?
그들이 달라는대로 다 줘야하는건가요?
3. 불만 사항은 어디에 알려 조정을 받아야하나요?
(참고로 주위 보호자분뿐만 아니라 의사선생님께서도 간병인이 협조를 잘 안 한다는 말씀을 하셔서 다른 분으로 바꿀 예정인데, 새로 오실 분도 또 똑같이 돈만 요구하고 제 할 알을 안 할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이 분에게 170,000원~180,000원 주면 그게 기본이 되어 다음 분은 또 얼마를 달라고 하실지 무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