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블랙스완이란 통계학자이자 선물 트레이더였던, 'Nassim Nicholas Taleb'이 2007년 저서 "The Black Swan: The Impact of the Highly Improbable"에서 사용하게 되면서 대중화된 단어로서, 시장에서 도저히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발생하여 시장에 충격을 주게 되는 현상을 말하며 이 충격이라는 것은 긍정적일수도 있고 혹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날 수도 있어요
그리고 회색코뿔소라는 단어는 세계정책 연구소 소장이었던 미셸 부커가 2013년도에 출간하였던 '회색 코뿔소가 온다'에서 사용되었던 단어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회색코뿔소는 매우 험하고 피해를 줄 수 있는 동물로서 몸집이 매우 크다 보니 멀리서부터 그 존재를 확인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회색코뿔소가 다가오게 되면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를 경제에서 표현하게 된다면 너무 잘 보이는 것으로서, 모두가 예상할 수 있고 문제라는 점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비하거나 피하기 어려운 위험을 말하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