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도로의 중력이나 원리가 궁금합니다.

Question

일부 우리나라 도깨비 도로를 보면 수평상으로 보이는것과

반대로 중력이 적용되는것 같아서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단순 시각의 문제인지 아니면 특정 원리가 있는건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도깨비 도로는 일반적인 도로와는 달리 곡선형태로 설계되어 있어서, 수평 방향으로 보면 불평등한 높이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도로의 경사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반대 방향으로 보이는 것은 시각적인 인식 문제이며, 도로의 구조나 물리적인 원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해당 도깨비 도로 근처 환경이나 배경의 모습이 도깨비 도로보다 더 경사져 보이는 경우 그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도로가 수평상으로 보이는 것과 중력이 적용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광학적인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시각적인 현상입니다. 이를 기울기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가 언덕을 극복하거나 곡선을 그리는 경우, 도로의 경사와 곡률에 따라서 시각적으로 기울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도로 주변의 건물이나 나무 등이 기울어진 경우에도 도로가 기울어져 보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실제로 도로가 실제로 기울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실제 도로의 경사와 곡률을 확인하기 위해 수평기나 수준기 등을 사용하여 정확한 측정이 필요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도깨비 도로는 시각적인 착시에 의한 것입니다. 브레이크를 풀고 중립 상태인 차나 도로에 흘린 물이 실제로는 완만한 내리막 내려오는 것인데 사람은 오르막을 향해 올라간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도로의 기울기가 달라지는 곳에서 주변 지형에 의해서 도로가 오르막길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제주도에 있는 도깨비도로의 측량 결과 경사도가 3도 가량의 내리막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도로에서 지평선이 보이지 않고 주변에 수목이 기울어져서 자라 있을 때 기울어진 방향에 따라 내리막과 오르막이 반대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도로 주변으로 보이는 지평선을 통해서 오르막과 내리막을 인지하는데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지평선이 보이지 않는 완만한 도로 주변으로 나무가 기울어져 있다면 기운 방향에 따라서 내리막과 오르막이 정반대로 인지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나무가 하늘을 향해서 자라기 때문에 오르막 지형을 기준으로 오르막 방향으로 기울어져서 자랄 것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이라면 무의식 중에 착시를 느끼기 쉬울 겁니다. 실제 산에 가면 지형이 기울어진 방향으로 자라기도 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자라는 나무가 대부분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도깨비 도로에 차를 세우면 오르막 길에서 차가 중력을 이기고 스스로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의 뇌가 현실을 왜곡해 받아들이는 착시 현상 때문입니다. 도깨비 도로 원리는 도로 주변의 지형지물과 나무 등이 모두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사람의 눈이 착각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