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재능이 없습니다. 큰 일을 하기엔 무리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0대 후반이고, 대학도 졸업했지만 무직이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무원 시험도 제가 공부에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저의 신념이 사기업보단 공무원에 있었고, 부모님의 직접적인 강요가 아닌 간접적인 강요로 결정을 했고 신념 하나를 가지고 공부도 하는 중입니다
지금 이미 시작한 공부를 하는 중에 이런 말을 하면 안되지만 저는 가진 재능이라고는 1도 없습니다. 성격도 게으르고요. 이런 게으른 성격 때문에 학창시절에 공부를 하지 않아 성적은 늘 좋지 못했습니다. 이건 제가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고, 제가 노력을 안해서 나온 결과라 할 말 없습니다
그런데 어릴 적부터 똑같이 공부를 하지 않고 처음 배우는건데도 다른 친구들은 어느 정도 따라갔는데 저는 따라가지 못하는 바람에 선생님들한테 얻어터지는건 제 몫이었고, 축구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도 못해서 늘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운동은 제가 20대 중반쯤에 눈을 떠서 각종 기능성 운동 및 헬스를 하고 있고 주짓수를 배우고 있는데 이 운동들을 꾸준히 하고, 주짓수도 배웠던 기술 연습을 짬날 때마다 꾸준히 할 정도로 열정을 쏟고, 약점도 개선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저보다 오래 다니지 않은 재능있는 친구들에게 늘 패배하죠.
음악도 제가 코로나19가 터지기 전까진 매일을 음악학원에 출석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1시간씩 배웠던 노래 연습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는 학원에 출석하지 못했기에 그 전에 학원을 다니고 연습을 8개월동안 계속 했구요. 그런데 이 역시 열정적으로 연습을 했음에도 잘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일머리도 좋냐고요? 전혀요. 똑같이 일을 해본 적 없고 똑같이 시작을 끊었는데도 다른 친구들은 금방 따라가는 반면 저는 처음에 맨날 했던 실수를 반복하고, 순간적인 센스도 발휘를 못해서 무려 1달동안 업주에게 야단맞는건 저의 몫이였습니다
이렇게 재능이 없는 저는 즐겁게, 그리고 제 재능을 발휘하여 큰 일을 하기엔 무리가 아닐까 싶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재능이 이렇게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나이도 찰 만큼 찬 상태라 재능이 없는 저를 더더욱 지금 질책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