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시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시의 정의는 있지만 시에 일정한 기준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자유롭고 개방적이지요. 하지만 어떤 시이냐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시도 있고, 멋지고 대단히 현학적인 시도 있지만, 독자 없이 독자의 마음속에서 시가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자작시를 많이 쓰시면 그것은 분명 시이지만, 타인도 공감해야 좋은 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