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는 왜 장기복용 하면 안되나요?
나비약이 아닌 식욕억제제도 장기복용을 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식욕억제제가 정신과 약이라는 말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항우울제 성분이라고도 들었는데 그럼 식욕억제제를 먹다가 끊으면 우울해지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일부 항우울제 성분의 식욕억제제는 우울증 관련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식욕억제제(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성분 제제)는 심한 경우 심장과 폐와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로카세린 성분의 식욕억제제는 두통,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식욕억제제의 성분이 여러가지가 있으나 대부분은 SSRI와 같은 신경말단에 세로토닌 재흡수를 차단해 식욕을 억ㅈ하는 기전입니다. 우울증의 약물로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하며 정상적인 상황에서 장기복용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중단시 우울감이 생길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항정신성 약물에 속하는 식욕 억제제는 장기 처방을 하지 않는답니다. 효과도 떨어지고 오히려 부작용이 늘어나기도 하지요. 특히 폐동맥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항우울제 성분은 아니라서...중단하다고 우울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항우울제 부작용 중에 식욕 억제 기능이 있어서 다이어트 약으로 많이 처방을 하게 됩니다.
우울하지 않은데 항우울제를 드신 것이므로 기분 조절이 조금 힘드실 수 있고,
장기복용시에는 다른 부작용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식욕억제제는 말 그대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주는 약물인데, 식욕이라는 것이 원래 의식과 관련이 깊습니다. 즉, 식욕억제를 위해서는 필시 정신에 작용하여야 하며 식욕억제제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향정신성약물로 장기간 복용하면 장점 보다 단점이 많아지게 됩니다. 식욕억제제는 단기간만 복용하여야 합니다. 식욕억제제는 항우울제 성분이 아니며 먹다가 끊는다고 우울해지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