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먹튀사건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 론스타 먹튀사건이 있었다고 알고 있고 아직도 법정 진행중에 있는것으로 아는데요 어떠한 사건인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론스타 먹튀'사건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이라고 합니다.
'론스타 먹튀' 의혹이라 불리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의 핵심 인물인 스티븐 리(54) 전 론스타 코리아 지사장이 미국 뉴저지에서 체포됐다. 지난 2006년부터 그를 뒤쫓기 시작한 검찰은 17년만에야 덜미를 잡았다고 합니다.
스티븐 리는 지난 1998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 지사를 개설할 때부터 대표로 일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2003년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고 이를 되팔아 큰 차익을 남겼다는 '론스타 먹튀' 의혹의 핵심 인물로, 거래 과정에서 다수의 한국 고위 정책 당국자 및 금융권 인사들을 접촉해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국회가 외환은행 헐값 매각 문제를 지적하고 스티븐 리를 고발하자, 2006년 검찰은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그는 전 해에 이미 미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결국 검찰은 스티븐 리를 기소 중지하고, 그해 8월 미국 측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그에게 외환은행 불법 매각과 수익률 조작에 따른 업무상 배임, 조세포탈, 횡령 등 혐의가 있다고 공표했다고 합니다.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론스타 사건은 미국계 사모펀드 중 헤지펀드인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의 지분 51%와 경영권을 인수 및 매각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여러 논란 및 사건을 말합니다. 론스타는 이미 외환은행의 매각으로 4조원의 차익을 남겼으나, 한국 정부의 부당한 조치로 매각이 지연되고 더 낮은 가격에 매각할 수밖에 없게 되어 손실을 입었다면서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ICSID)를 통해 대한민국에 5조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의 지분 51%와 경영권을 인수, 매각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여러 논란 및 사건들로,
시작은 1997년 한국의 IMF위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외환은행은 당시 사태로 망하기 직전이었는데 독일 코메르츠 방크가 외환은행의 지분 29.79%를 인수하는 등 외화를 유치해 겨우 살아나게 됩니다.그러나 곧이어 당시 외환은행이 주 채권 은행으로 있던 현대건설, 현대 전자 등이 줄줄이 부실화되면서 경영 악화가 지속되어 결국 2003년 외환은행 지분 51%를 1조 3834억원에 론스타에 매각됩니다. 그리고 론스타는 가음해 2004년 외환카드를 흡수 합병합니다.
외환은행과 외환 카드를 인수후 2006년 이제 외환은행 경영이 정상화되는것 같은 시점에서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매각하기로 결정, 처음 국민은행과 협상을 벌이나 실패, 이어 2007년 9월 론스타가 내놓은 외환은행을 인수하겠다고 손 든이는 영국의 홍콩 상하이 은행입니다.
HSBC는 5조 9376억원으로 매각 계약까지 페결 후 그해 12월 금감위에 승인신청을 했으나 소송 등 여러가지 이유로 금융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으면서 무산,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세계 금융위기가 시잣되고 HSBC는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하고 매매 계약을 파기합니다.
2010년 11월 하나 금융이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51%를 4조 6888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하나 당시 론스타 코리아 대표가 외환은행-외환카드와 관련된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벌려 금융위원회의 승인이 지연됩니다. 2011년 11월 이 재판은 결국 유죄판결이 났고 금융위원회는 론스타가 은행 대주주 적격성을 상실했다고 선언합니다.
법원은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 은행 지분 51%중 41%를 6개월 이내에 팔라는 매각 명령을 내렸고 2012년 1월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해줌에 따라 론스타는 하나 금융 그룹에 51%지분을 매각합니다. 매각을 서두르기 위해 가격을 깎을 수밖에 없던 론스타는 첫 계약 대비 7732억원 줄어든 3조 9156억원에 넘겼습니다.
2003년 1조 3834억 원에 외환은행을 샀던 론스타는 9년여만에 배당 및 매각 이익으로 4조 7000억원의 차익을 남기고 한국 시장을 떠났고, 원하는 만큼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싶은 론스타 펀드와 한국에서 규모를 키우고 싶었던 하나 금융 그룹의 이해가 일치해 론스타 사태는 마무리 되는 듯했으나 그들은 떠나면서 한국 정부의 개입 때문에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46억 7950만달러 규모의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절차를 제기합니다.